울랄라세션 임윤택, 건강 상태 고백 "위암 4기면 갑자기 달라질 것 없어"

입력 2012-05-09 15:10수정 2012-05-0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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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울랄라세션 리더 임윤택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밝혔다.

임윤택은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위암 4기 정도 되면 더 좋아지고 나빠지는 것이 없다"라고 답했다.

이어 임윤택은 "약을 한 가지만 쓰다보면 내성이 생긴다. 제 경우엔 몇 가지 약이 남았는데 다 쓰고 나면 더 이상 쓸게 없다"면서 "왜 머리가 빠지지 않냐고 질문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항암약마다 부작용이 다르다. 제가 복용하는 약은 코피, 피부 트러블 등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

임윤택은 또 "어릴적부터 신경을 쓰는 성격이 아니었다. 어제도 쌍코피 흘렸는데 그냥 닦고 지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은 프로 수준의 가창력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미니앨범은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 앨범 중 최대 규모로 제작됐으며 싸이, 이현도, 윤미래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가수 싸이와 언타이틀 유건형이 뭉쳐서 만든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블루스로 시작해 록큰롤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울랄라세션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파트1은 10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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