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경찰서는 지난 4일 상습도박혐의로 모 자동차회사 영업사원 김모(41ㆍ남)씨 등 5명에 대해 입건 조사중이라고 9일 밝혔다.
고양경찰서 형사계 통합 4팀에 따르면 김 씨는 같은 회사 영업사원 4명 등과 상습도박을 일삼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 등은 8일 오후 3시께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 인근의 식당에서 화투를 이용해 속칭 아도사끼, 섰다 등의 도박을 한 혐의가 포착됐다.
모 자동차회사 영업사원으로 알려진 이들은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행주산성 등 인근 식당가를 돌며 상습적으로 도박을 벌인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이날 도박판을 급습, 1인당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의 판돈을 증거물로 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