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다소 여윈 모습으로 기자간담회 등장

입력 2012-05-09 14:55수정 2012-05-09 15: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그룹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CGV 엠큐브에서 열린 울랄라세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ULALA SENSATION)' 기자간담회에서 임윤택은 "우선 사과 말씀부터 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윤택은 "항암치료 받은지 며칠 안 됐는데 계속 연습하느라 거의 목소리가 안 나오게됐다. 오늘 꼭 들려드리려고 연습 많이 했는데 차질이 생겨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이날 상당히 여윈 모습으로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임윤택은 잠긴 목소리로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해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3'에서 우승한 울랄라세션은 프로 수준의 가창력과 출중한 댄스 실력으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리더 임윤택은 위암 투병 중에도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희망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이번 미니앨범은 역대 '슈퍼스타K' 우승자 앨범 중 최대 규모로 제작됐으며 싸이, 이현도, 윤미래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가수 싸이와 언타이틀 유건형이 뭉쳐서 만든 타이틀곡 '아름다운 밤'은 블루스로 시작해 록큰롤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울랄라세션의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울랄라세션의 첫 번째 미니앨범 '울랄라 센세이션' 파트1은 10일 0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같은날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