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신임 원내대표에 이한구, 정책위의장에 진영 당선(상보)

입력 2012-05-09 14:24수정 2012-05-0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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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 첫 해를 이끌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이한구 의원이 당선됐다.

이 의원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결선투표에서 총 138표 중 72표를 얻어, 66표를 얻는 데 그친 남경필 의원을 제쳤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의 러닝메이트로 나선 진영 의원은 정책위의장에 오르게 됐다.

앞서 본선투표에선 19대 총선 당선자 150명 중 141명이 참여해 이 의원과 남 의원이 각각 57표, 58표를 획득, 모두 과반 확보엔 실패해 결승전을 치렀다. 현 정책위의장인 이주영 의원은 26표를 얻어 본선에서 탈락했다.

친박근혜계 핵심 정책통인 이 의원은 19대에서 4선에 올랐으며 대구 수성갑이 지역구이다. 그는 경선에 앞서 열린 토론회에서 대야(對野) 투쟁력을 언급,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이해찬-박지원 의원으로 구성된다면 우리는 협상력과 투쟁력 면에서 새로운 각오를 해야할 것”이라며 “강한 돌파력과 함께 진정한 정책승부를 내야 한다. 술수보다는 정책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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