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넴 딸바보 인증, 팔에 딸 얼굴+이름 문신

입력 2012-05-09 14:12

안현희 객원기자 imah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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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뮤직채널)

미국 최고의 래퍼 에미넴이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9일 방송되는 MBC 뮤직채널 ‘뮤직스캐너 The Code’에서는 ‘Family’라는 제하에 뮤지션들의 음악 속에 담긴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다.

힙합계의 악동 에미넴은 자신의 팔에 딸의 얼굴과 이름을 새겨두는가 하면, 딸의 같은 반 친구들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는 열혈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며 할리우드의 ‘딸바보’ 임을 인증했다.

또한 에미넴은 랩이 아닌 어설픈 노래실력을 발휘, 딸 헤일리(Hailie)에게 바치는 곡 ‘Hailie's Song’을 선보여 한 차례 화제가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딸 블루 아이비 카터를 출산한 제이지 비욘세 커플은 유산이라는 아픔을 딛고 얻은 딸에 대한 사랑을 노래로 표현 했다. 그 노래에는 분만 당시 아이비 카터의 실제 울음소리가 담겨져 그녀의 엄마, 아빠와 함께 당당히 빌보드 차트에 입성했다. 방송은 오후 12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