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군대 선임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제목으로 한편의 사연이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지난 2008년 12월 전역을 몇 주 앞둔 육군 병장이 군 월급을 모은 돈 50여만원을 소대원들의 꿈을 이루는데 돕도록 썼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검정고시 패스가 꿈인 소대원에게는 검정고시 관련 책을 선물했고, 축구를 하고 싶어하던 소대원에겐 축구공을 선물했다. 또 미술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하는 소대원에겐 미술관련 서적을 선물했고, 일본에 가는게 꿈인 소대원에겐 일본어 관련 책을 선물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이런 선임이 군생활을 아름답게 만드는 거임" "멋있는 선임이네" "정말 감동적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