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어린이 전용 치아보험’각광

입력 2012-05-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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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젖니는 영구치보다 유기질이 많아 충치가 생길 확률이 훨씬 높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치아보험은 청소년(15세 이상) 때부터 가입이 허용돼 있어 어린이들은 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들어 일부 보험사들이 특약 형태로 어린이 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라이나생명보험은 최근 어린이 대상 치아보험상품인 무배당 THE건강한우리아이(E)보험을 출시했다.

무배당 THE건강한우리아이(E)보험은 유치 및 영구치까지 충전 및 크라운치료를 보장하며 영구치의 경우 보철치료도 함께 보장한다.

0세(태아 포함)부터 13세까지 가입가능하며 치아보험으로는 보험업계 최초로 18세 만기까지 비갱신형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흥국화재는 어린이의 중대한 질병 및 생활 속 자주 일어나는 위험 사고를 종합 보장해주는 ‘더플러스 사랑보험’에 치과치료 보장을 추가해 판매하고 있다.

기존의 보장은 유지하고 태아부터 27세까지 치아손상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 유치(젖니)부터 영구치까지의 치과치료 보장을 더해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유치 및 영구치에 충치가 생긴 경우 그 정도에 따라 일정 치료비를 보장하며 영구치에 대해 치아보철치료를 진단받은 경우 틀니는 보철물 당 100만원, 브릿지 1개당 50만원, 임플란트 1개당 50만원을 보장한다.

대한생명은 ‘아이케어 보험’에 ‘어린이 치과 통원’ 특약을 붙이면 치과에 한 번 갈 때마다 5000원을 지급한다. LIG손해보험의 ‘LIG 희망플러스 자녀보험’에도 ‘키즈덴탈 보장’ 특약이 있다. 아말감으로 치아를 때우는 치료부터 임플란트 시술까지 종류에 따라 치아 1개당 5000원에서 5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유치보장은 1세 이전에 가입해 3세부터 9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으며 영구치 보장은 3세 이전에 가입해 6세부터 30세까지 길게 보장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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