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 간이 암에 좋다더니...복용 후 10일만에 사망

입력 2012-05-09 08:21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생선 간이 암에 특효약이라고 인터넷에 허위로 광고하고 이를 제조해 판매한 업자들이 경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명태 간에서 추출한 기름을 1.5ℓ 페트병에 담아 인터넷에서 50∼100만 원을 받고 불법 판매한 업자를 적발해 경찰청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권익위에 따르면 특히 폐암을 앓고 있는 환자가 어간류를 20cc씩 4일간 복용한 후 심한 복통과 설사, 고열이 발생하고 장출혈(검은색 혈변)과 폐렴이 겹쳐 고통을 겪다가 복용 10일 만에 사망했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