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방청객의 냉담한 반응에 눈물 '펑펑'

입력 2012-05-08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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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배우 소유진이 과거 방청객의 냉담한 반응에 눈물을 쏟은 사연을 고백했다.

소유진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 녹화에서 2005년 한 토크쇼에 출연했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당시 박경림과 함께 출연했던 소유진은 박경림의 이야기에는 잘 웃어주던 방청객들이 자신의 이야기에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웃어주지 않아 상처를 받았다고 한다. 이에 소유진은 웃지 않던 방청객들에게 “잠시만요, 왜 제가 말하면 안 웃으세요”라고 하소연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결국 녹화가 중단되는 상황에 이르렀고, 소유진의 대기실에 찾아온 방청객들의 사과로 서로 화해하고 무사히 나머지 녹화를 마칠 수 있었다. 방청객의 사과에 자신도 너무 미안했다던 소유진은 발랄하고 통통 튀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작은 일에도 상처받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자신의 기사에 달린 악플에도 너무 속상하다는 소유진은 SNS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자신에 대한 오해가 있을 때 사람들에게 바로 설명해주기 위함이라고 말해 보기와 달리 여린 마음을 지닌 성격임을 보여줬다.

소녀에서 성숙한 여인이 된 배우 소유진의 일, 그리고 특별한 가족이야기는 9일 오전 9시 50분 JTBC ‘박경림의 오! 해피데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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