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눈물, 前 남편 길옥윤 '9월의 노래' 애잔한 열창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패티김이 ‘9월의 노래’를 열창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패티김이 게스트로 출연해 과거 반려자로 함께 살았던 작사가 길옥윤의 ‘9월의 노래’를 선보이며 눈물을 훔쳤다. 이 노래는 길옥윤이 패티김과 결혼할 당시 쓴 곡으로 패티김이 가장 좋아하는 노래이기도 하다.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눈을 지그시 감고 “가로수에 나뭇잎은 무성해도 남겨준 한 마디가 또다시 생각나”라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어 패티김은 “그리움에 젖어도 낙엽은 지고 쓸쓸한 거리를 지나 노라면 어디선가 부르는 듯” 쯤에서 목소리가 떨리는 듯 했다. 그 뒤는 거의 울먹이는 목소리로 마무리를 한 후 손으로 눈을 가렸다.

그는 “나는 이 노래만 부르면 눈물이 나, 왜 그러는지 몰라”라며 눈물을 훔쳤다. 하지만 이내 “지금 배고파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패티김은 성형의혹 물음에 당당히 인정하며 “쌍꺼풀하고 코 주사 한 번 맞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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