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을 통해 '이틀 사이 도둑이 7번 든 가게'가 소개돼 화제다.
불운의 가게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복권판매점이다. 지난 2일 새벽(현지시각) 이 복권판매점에는 오전 1시30분첫 도둑을 시작으로 오전 3시와 4시, 5시에도 각각 다른 도둑이 침입했다.
이튿날인 3일 새벽에도 규칙적인 시간 간격을 두고 세 번이나 도둑이 들었다. 도둑들은 돌 등을 던져 유리를 깨고 가게로 들어갔다. 이틀 동안 7번이나 도둑이 들었으나 잃어버린 돈은 우리 돈 76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복권판매점의 주인은 “경보기가 작동한 탓에 도둑들이 컴퓨터 등은 훔쳐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2일과 3일에 도둑이 들 때마다 경보기가 울렸지만 경찰은 한번도 제대로 출동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