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크론강원 “1Q 매출 320억…분기 최대 실적 달성”

웰크론강원은 1분기 32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둬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02억원의 63.6%에 해당하는 호실적으로 웰크론한텍에 인수되기 전인 2010년 전체 매출액 306억원을 뛰어넘는 수치다.

영업이익도 54억원을 달성해 16.9%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당기 순이익도 45억원을 기록했다.

웰크론강원의 최대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큰 폭의 수주확대가 주요 원인이 됐다. 지난해 황회수설비와 열매체 보일러 등 화공설비 부문에서 766억원, 스팀보일러, 발전용 보조보일러 등 발전에너지설비 부문 414억원 등 한해동안 1208억원의 사상최대의 수주실적을 거뒀다.

신규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주잔고도 지난해 말 기준으로 1174억원에 이르고 1분기에만 160억원의 신규 수주를 올리는 등 1분기말 기준 수주잔고가 1334억원에 달해 분기사상 최대 매출을 올리는 밑거름이 됐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한 중동지역의 석유화학·가스 플랜트 건설붐과 맞물려 지난해 사상 최대 수주실적을 올렸고 지난해 말 삼성엔지니어링으로부터 226톤 스팀보일러 4기를 278억원에 수주하는 등 대형보일러 시장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해 사업영업 다각화에도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이미 434억원의 신규수주 실적을 거두고 있을 뿐만 아니라 화공설비와 발전설비, 환경설비 분야에서 고른 수주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발주처도 중동과 동남아시아, 국내기업 등 지역다각화에도 성공하고 있어 올해 수주목표 달성은 무난히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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