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패대기 송구'에 누리꾼 기립박수

입력 2012-05-07 14:53수정 2012-05-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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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고의 투수로 미국에 진출한 다르빗슈(26.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첫 메이저리그 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활약에 누리꾼들이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6일 (현지시간) 미국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정규 시즌에서 다르빗슈와의 대결 장면을 지켜본 누리꾼들은 팀이 4-2로 앞서던 9회, 애드리안 벨트레의 타구를 다이빙 캐치로 받아낸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누리꾼들은 “이 타구가 뒤로 빠졌더라면 동점 위기까지 갈 수 있었다”면서 “몸을 던져 이 볼을 글러브에 담아낸 추신수는 지니정한 팀의 영웅이다”고 박수를 보냈다.

더욱이 추신수 선수가 2루수에게 볼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던진 송구는 ‘패대기 송구’라는 이름으로 누리꾼들에게 흥분을 자아내게 했다.

패대기 송구는 야수가 던진 공이 그대로 땅에 꽂히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글러브의 공이 빠지지 않을 경우 종종 사용하는 송구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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