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채태인, 한화전서 황당한 실책 "야구계 사상 최고의 개그맨"

입력 2012-05-0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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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N SPORTS 영상 캡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채태인이 지난 6일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황당한 실책을 저질러 논란이 일고 있다.

채태인은 이날 경기에서 5회초 수비 도중 김경언의 1루수 정면 타구를 받아 쉽사리 아웃 카운트를 만드는 듯 했다.

하지만 채태인은 지나친 여유를 부리며 살금살금 1루로 향했다. 그 사이 김경언은 전력질주를 했고 급기야 채태인에 앞서 1루 베이스를 밟았다.

보는 이들은 모두 황당해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중계를 하던 하일성 KBS N 스포츠 해설위원도 "참 이건 1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한 모습"이라며 "2루 주자를 볼 이유가 하나도 없는데 이럴 수가 있네요"라고 혀를 내찼다.

무사 1, 2루 위기를 맞은 채태인은 다행히 배영수가 위기를 잘 넘겨 실점을 하진 않았으나 황당한 실책을 한 채태인으로서는 진땀나는 5회였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도 "항상 긴장감을 갖고 최선의 플레이를 해야하는 프로선수가 당시 상황은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정말 삼성 팬으로서 창피하다. 어떻게 저런 실수를 할 수 있는지…결국 7위로 추락" "채태인 야구계 사상 최고의 개그맨 등극"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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