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기열 소속사 홈페이지 )
김기열은 6일 KBS 2TV '개그콘서트-네가지'에서 소속사 'K&K 엔터테인먼트'를 차렸다고 밝혔다.
'K&K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20일 홈페이지를 열었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소속 연예인으로 개그콘서트 '교무회의'에 함께 출연 중인 동료 개그맨 이종훈이 있다는 사실이다.
김기열은 기획사 홈페이지의 회사소개란에 "K&K엔터테인먼트는 아무도 오라는 데가 없어서 비주얼 개그맨 이종훈군을 계약금 만원을 주고 꼬셔서 만든 회사입니다. 비록 지금은 작은 회사이지만 앞으로 코스닥에 상장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뛰겠습니다...는 개뿔. 좋은 회사에서 계약금 많이 주면 당장 때려치고 나갈겁니다"는 글을 남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자신의 프로필에 "정보통신과 출신인데 컴퓨터를 잘 못함, 매주 로또를 사고 있음, 라면을 세 개씩 끓여 먹음, 게이 아님, 예상외로 웃겨서 개그맨 됨"이라고 공개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이종훈의 센스있는 프로필 역시 눈길을 끈다.
그는 "실제로 보면 조금 잘생김 아주 조금.. 교회 다님, 허경환보다 몸 좋은데 사람들이 벗지 말라고 함, 행사할 때 다른 개그맨보다 무조건 10만원 쌈'이라며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