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분양하는‘개봉 푸르지오’ 견본주택에 지난 4일 개관 이후 3일 동안 2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이 건설사가 7일 밝혔다.
특히 5월에 첫 번째 맞이하는 주말,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를 겸해 아이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로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부분이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개봉 푸르지오’에 관심을 갖고 찾아온 실수요자로 보인다”며 5월 분양시장 전망이 밝게한다고 말했다.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개봉 푸르지오’는 단독주택 재건축 개발로는 드문 978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일반 공급물량의 85%(435가구)가 85㎡ 이하로 구성된다.
유닛은 71㎡와 84㎡, 119㎡로 구성된다. 상담석에는 최근 완화된 전매제한 기간과 계약조건 등을 자세히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분양사무소측이 전했다.
대우건설 조상혁 분양소장은 “‘개봉 푸르지오’는 목동과 가깝고 서울 중심부에 대한 접근성이 높으면서도 도심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개봉 푸르지오’는 개봉1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단독주택 재건축 단지이다. 지하2층에서 지상25층, 10개동, 총 978가구 규모이다.
이 중 조합원 공급분 등을 제외한 59~119㎡형 514가구(전용면적 기준 59㎡형 41가구, 71㎡형 144가구, 84㎡형 250가구, 119㎡형 7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분양가는 85㎡형 기준으로 3.3㎡당 최저 1270만원대부터 시작되며 완공 및 입주는 2014년 5월 예정이다. 11일 1~2순위, 14일 3순위 청약을 각각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