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와 로레알코리아(대표 리차드 생베르)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을 위해 재취업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여성부는 올해 로레알코리아와 함께 여성 재취업 프로그램을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경영지원 실무자와 온라인마케터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 각각 3개월(25일 동안 10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하반기의 경우 9월부터 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이 진행될 계획이다.
로레알코리아는 임신 및 출산으로 경력인 단절된 여성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5년 동안 매년 여성발전기금에 5000만원씩 출연하고 있다.
여성부는 이 기금을 통해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교육에서 훈련수료생의 63%(44명)가 취·창업에 성공했다.
올해는 노무관리의 이해, 재무제표 작성실무 등 기업 경영 지원 시스템 전반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인 ‘경영지원 실무자 양성과정’이 지난 4월 23일에 개강했다. ‘온라인마케터 양성과정’은 온라인 도구별 마케팅 기법, 브랜드 마케팅 전략 등 인터넷마케팅 운영 전반에 대해 교육하며 오는 23일 개강한다.
여성부는 “교육 수료 후 중견기업체 및 외국계기업 취업을 위한 리크루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경력이 단절된 고학력 여성들의 재취업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 지원을 위한 참가신청 및 상세 프로그램·일정 문의는 종로여성새로일하기센터(종로여성인력개발센터765-1326) 또는 홈페이지(www.sbwomen.or.kr)접속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