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7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4월부터 부진했던 가입자 증가가 5월 이후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익과 직결되는 홈쇼핑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연구원은 “3월부터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본격화했지만 신규가입자가 크게 감소해 1분기 순증 가입자는 7.7만명(전년 동기 대비 –58.1%)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하지만 홈쇼핑 매출은 예상보다 좋은 조건으로 계약이 이뤄지며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매출액만 144억원(전년 동기 대비 113.5% 증가)을 달성했으며 2012년 연간으로 607억원(전년 동기 대비 101.8% 증가)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가입자 증가가 기대에 못 미치며 조정을 받고 있는 주가도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하락폭은 제한적”이라며 “가입자 증가 및 실적개선과 맞물려 다시 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