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코리아 공식 사과 "집계 실수 인정, 좀 더 신경쓰겠다"

입력 2012-05-0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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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코리아' 측이 공식 사과했다.

지난 4일 방송된 '보이스코리아' 준결선에서는 참가자들의 점수 총점이 잘못 집계돼 전파를 탔다. 프로그램 측은 이에 대해 "점수 집계 과정에서 수식 입력 오류로 인해 일부 참가자들의 총점이 잘못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결승 진출자가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총점이 달라 시청자에게 혼란을 안겼다. 제작진은 이를 급히 수정해 재방송부터는 수정된 점수를 공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총점은 리쌍 길 팀 우혜미는 본방송 97점에서 81점, 리쌍 길 팀 하예나는 91점에서 75점, 신승훈 팀 이소정 83점에서 56점 등으로 수정됐다.

제작진은 "준결승에 참가했던 8명의 참가자들과 코치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며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신경 써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이날 '보이스코리아'에서는 세미파이널을 통과한 8명의 슈퍼 보이스 이소정, 손승연, 하예나, 우혜미, 지세희, 정나현, 강미진, 유성은이 시청자 추천곡으로 준결승전을 벌여 우혜미, 유성은, 지세희, 손승연 등이 멘토들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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