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은(27·넵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HSBC LPGA 브라질컵’에서 공동 9위에 올랐다.
배경은은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타냥가GC(파73·628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경기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너 2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9위를 기록했다.
배경은은 최운정(22·볼빅), 베아트리즈 리카리(스페인), 제리나 필러(미국)와 동타를 이룬 상황에서 2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선두는 7언더파 66타를 친 포나농 파트룸(23)이 차지했다.
또다른 한국선수인 장정(32·볼빅)은 1오버파 74타를 기록중이다.
총 상금 72만 달러(8억1000만원)가 걸려 있는 이 대회는 비공식 대회여서 LPGA투어 누적 상금에 포함되지 않고 2라운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