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원내대표 경선 출마… 정책위의장 후보엔 진영

입력 2012-05-06 11:48수정 2012-05-0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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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4선의 이한구(대구 수성갑) 의원이 6일 19대 첫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러닝메이트인 정책위의장 후보로는 3선의 진영(서울 용산) 의원을 내세웠다.

둘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이 정권재창출을 하고 일류정치, 품위 있는 국회가 돼 국회의원이 존경받을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승리에 올인 △상생정치의 룰 실현 △당내 화합 위한 조직과 의사결정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자기희생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 의원은 출마 선언이 늦어진 것에 대해 “속칭 친박(친박근혜)이라면 자제해야한다는 분위기가 많이 있어 다른 분들이 자유롭게 의사결정 할 수 있도록 기다리는 심정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보다 더 잘 할 수 있겠다 하는 분이 있으면 출마를 안했겠지만 시기가 매우 중요한 만큼 저와 진 의원이 직접 나서 확실하게 일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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