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는 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2012시즌 메이저리그 텍사스와 홈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쳤다.
2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오른손 투수 콜비 루이스의 138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그도안 왼쪽 허벅지 뒷근육 부상에서 복귀한 뒤 두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68타수 만에 첫 홈런을 쳐내며 그간의 부진을 털어냈다.
현재 4회초가 진행 중인 가운데 클리블랜드가 추신수의 홈런에 힘입어 3-2로 텍사스에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