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O 슛, 누리꾼들 "카를로스 이후 이런 슛은 처음"

입력 2012-05-04 19:46수정 2012-05-04 19:47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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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캡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의 전전후 공격수 파피스 시세의 'UFO 슛'이 화제다.

시세는 지난 3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1-1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경기 첼시를 상대로 2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뉴캐슬은 시세의 2골에 힘입어 첼시를 2대0으로 꺾었다.

이날 시세의 UFO 슛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졌다. 첼시 진영 왼쪽 측면에서 팀 동료가 스로잉 한 공이 아메오비의 발을 거쳐 시세에게 왔고 시세는 지체 없이 골문을 향해 슛을 날렸다. 골문과의 각도는 거의 없는 상황이였다. 이 슛은 오른쪽으로 엄청나게 휘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들었다. 수문장 체흐도 손 쓸 수 없는 슛이었다.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카를로스 이후 이런 슛은 처음이다", "시세 앞으로 대단한 선수가 될 듯", "굉장하다, 스타탄생을 알리는 골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