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원전 납품비리 철저히 조사해라"

입력 2012-05-04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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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최근 발생한 고리 1호기 정전사건 은폐나와 원전 부품 납품비리를 두고 "원자력발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로, 철저히 조사해 책임을 묻고 제도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4일 경북 울진군 울진원자력본부에서 신울진 원전 1ㆍ2호기 기공식에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원자력 안전에 대한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주민의 참여를 적극 보장해 국민과 소통하고 함께 안전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우리 원전의 효율성은 세계 최고이고 안전에서도 최고 기준을 준수하고 있지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내가 지킨다는 관계자들의 높은 책임감이야말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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