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기반 SNS ‘씨온’, 부산시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입력 2012-05-04 10:02

박엘리 기자 el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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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을 지켜라”, 씨온-부산시-대학생 협력

위치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씨온은 한국소점포경영관리지원협회(한소협)에서 실시하는 부산시 새가게 운동 경영봉사단활동(이하 새가게운동)에 소점포 경영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씨온은 내 위치를 기록하고 주변 사용자들과 대화할 수 있으며 내 주변 이벤트, 할인 장소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대표 위치기반 SNS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한소협’과 부산경제진흥원이 공동 시행하는 ‘새가게운동’은 대학생 봉사개념을 활용해 경영개선이 필요한 소점포에 대학생이 무상으로 컨설팅을 지원한다. 대학생은 전공 및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이뤄 마케팅, 점포 경영관리, SNS를 활용한 영업전략, 기타 점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영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씨온은 한소협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새가게운동’ 기간 동안 소점포 경영개선을 위한 스마트폰 소상공인 마케팅 홍보 플랫폼 ‘씨온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업종별, 지역상권 특성에 따라 활용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매장주인과 스마트폰 유저들을 이어주는 씨온의 매장홍보 마케팅 플랫폼 ‘씨온샵’은 웹-스마트폰을 활용해 매장을 체크인 한 사람들과의 소통, 실시간 할인쿠폰 발행, 이벤트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스마트폰 유저들을 대상으로 하는 위치기반 타깃 마케팅으로는 안성맞춤이다.

씨온의 안병익 대표는 "스마트폰 마케팅 플랫폼인 씨온샵이 부산시 소점포 새가게운동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소점포 상공인에게 의미 있는 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위치를 기반으로 한 최신 모바일 타겟 마케팅 등을 이용하여 매출도 늘리고 지역상권도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