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오늘 5·15 전대 후보 신청등록

입력 2012-05-04 09:5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새누리당은 4일 5·15 전당대회 후보자 신청등록을 받는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19대 국회의 첫 지도부가 되는 대표최고위원 1명과 최고위원 4명을 선출하게 된다.

5선의 황우여(인천 연수) 원내대표를 비롯해 4선의 심재철(경기 안양 동안을)·원유철(경기 평택갑) 의원, 3선의 유기준(부산 서) 의원, 초선의 김태흠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미 출마선언을 마친 상태다.

여기에 정우택 충북 청주 상당 당선자와 여성 후보인 이혜훈 의원이 이날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어서 이번 전대엔 총7명의 후보가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황 원내대표가 우세한 가운데 심·원 의원 등이 추격 중이다. 심·원 두 의원은 친이(이명박계)로 분류되며, 황 원내대표를 포함한 나머지 후보들은 친박근혜계 성향이다.

이번 선거는 대의원·당원·청년 선거인단 투표 70%, 여론조사 결과 30%의 비중으로 합산돼 순위가 결정된다. 1위 득표자는 당대표로, 2~5위 득표자는 최고위원으로 각각 선출된다.

다만 상위 5위 득표자 내에 여성 후보가 없을 시엔 5위 득표자 대신 최다 득표를 얻은 여성 후보자가 최고위원으로 자동 당선된다. 이에 따라 이혜훈 의원은 다른 여성 입후보자가 없으면 여성 몫 최고위원을 맡게 된다.

한편, 새누리당은 15일 오후 2시 전대 장소인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대의원(8934명)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원 선거인단(20만725명) 및 청년 선거인단(5499명) 투표는 14일 전국 251개 시·군·구별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