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공석이던 하나UBS자산운용의 신임 부사장직에 하나대투증권 박병종 전 강북지역본부장이 내정됐다. 지난 1월 말 박윤호 부사장의 퇴임 이후 하나UBS자산운용의 부사장직은 3개월 넘게 공석인 상태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UBS자산운용은 오는 10일 임시 주총을 열어 박 신임 부사장을 선임 할 계획인 것.
이번에 하나UBS자산운용 신임 부사장에 내정된 박 부사장은 원년 대투(구 대한투신)멤버로써 전통적인 영업통 출신으로 알려졌다.
56년생인 그는 인창고등학교과 동국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후 83년에 대한투신에 입사한 토박이다. 30년 가까이 대투에 재직해 오면서 압구정 지점장 등 주요 노른자 지점을 두루 거친후 강동,강북지역본부장 등을 거쳐왔다.
업계 사정에 정통한 고위 관계자는 “신임 박 부사장은 베테랑 영업통으로 내부 직원들의 신임이 두 특히 대한투자신탁 시절에 주식운용본부에도 근무하고 증시안정기금에도 파견나간 적이 있다”며 “앞으로 하나UBS자산운용에서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