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코스피 시초가는 약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4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4.62포인트(0.73%) 떨어진 1980.49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유로존과 미국 고용지표의 동반 부진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가 이어지며 장중 내내 약세를 이어갔다.
IBK투자증권은 ECB(유럽중앙은행)가 경기 불안감에 대한 우려를 보이면서도 추가 금리인하 등의 부양책을 제시하지 않은 점으로 투심이 위축될 것”이라며 “하지만 야간선물 감안시 코스피는 1980P선 내외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금일 저녁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둔화는 이미 추정치가 많이 하향됐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고, 프랑스 및 그리스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단의 상황(EU협약 철회 등)을 야기할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하며 “조정 시 매수 관점을 유지해도 무리가 없다”고 말했다.
코스피는 현재 시총상위 종목에 매도 우위의 종목이 다수이며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철강금속, 음식료품이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