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1분기 영업실적이 당사 예상치에 부합됐고 CJ그룹 편입 효과는 하반기부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연구원은 “지난해 CJ그룹에 편입되면서 PI(Process Innovation) 작업이 진행 중이다”며 “TPL(Third Party Logistics) 사업은 기존 고객 서비스 강화와 더불어 신규 고객을 확대하고 있고 택배사업은 운영 프로세스 개선으로 단위원가 33원을 개선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는 터미널 통합작업이 진행중이며 연말에는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집화단가 개선과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신 연구원은 “국내 육상 물류 시장 1위 사업자로 안정적인 시장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며 “CJ그룹 인수 이후 그룹 내 주력 자회사로 성장이 예상되고 택배 시장 정상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