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램·원칩· 2150mAh 배터리·무선충전방식 지원 안정성·효율성 개선으로 LTE에 최적화 구현
‘옵티머스 LTE2’는 국내 최초로 최대 용량 2GB 램(RAM)을 탑재했다. 이는 태블릿PC 메모리의 두 배이고 노트북 PC와 비슷한 수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크다. 램 용량이 크면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이용하더라도 시스템 안정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지난 3일 공개된 팬택의 ‘베가레이서2’와 같은 원칩(통신칩과 AP칩을 하나로 통합한 칩)을 채택, 제품 두께를 줄이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LG전자는 또 배터리 효율성 극대화를 이번 제품에 구현했다. 소모전류가 적은 원칩뿐만 아니라 215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 ‘옵티머스LTE’보다 사용시간을 40% 이상 늘렸다.
또 트루 에이치디 아이피에스(True HD IPS) 디스플레이는 흰색 바탕의 UI(사용자 환경)를 채택해 검정 바탕의 UI 보다 보기 편할 뿐 아니라 전력 소모율을 최소화 해 배터리 효율성을 극대화 하였다.
이와 함께 ‘옵티머스 Vu:(뷰)’에서 처음으로 적용한 ‘퀵메모’기능을 탑재했다. 이외에도 카메라에 ‘타임머신샷’ 기능을 넣어 버튼 누르기 전 1초 이내에 순간 화면 5장을 촬영할 수 있으며,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고 음성으로 촬영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새로운 LTE스마트폰 ‘옵티머스 LTE2’는 ‘LTE=LG’공식을 굳히게 될 글로벌 전략 제품”이라며 “휴대폰 명가의 재건을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충실히 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이 달 중순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옵티머스 LTE2’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