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미국 서비스업 경기 개선이 큰 폭 둔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3일(현지시간) 4월 비제조업(서비스업) 지수가 53.5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3월 56를 기록했던 지수는 시장 전망치 55.3를 하회했으며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 범위인 54~57의 하단에도 못 미쳤다.
미국의 서비스업 경기를 가늠하는 기준이 되는 ISM 서비스 지수는 유틸리티에서 헬스케어, 금융, 교통 등의 소매업체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산출되며, 지수가 50을 상회하면 서비스업 경기가 확장국면에 있음을 나타낸다.
부진한 서비스업 지수 발표 후 뉴욕 증시는 보합권에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