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테러 개 "여기가 어디야"…2초 만에 세계적 스타로

입력 2012-05-0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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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캐나다 글로벌TV)
텔레비전 뉴스에 등장한 '뉴스 테러 개'가 화제다.

미국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온라인판은 지난달 28일 캐나다 글로벌TV가 뉴스 방송 중 사상 초유의 방송 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글로벌TV가 지난달 25일(현지시각) 뉴스를 방송하던 중 레슬리 로버츠 앵커 옆에 갈색의 강아지 한 마리가 나타난 후 유유히 사라진 것.

당시 이 갈색 강아지는 머리를 내밀고 카메라를 응시한 뒤 주변을 두리번거리다 사라졌다. 강아지가 카메라에 등장했던 시간은 단 2초. 그러나 이 영상이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SNS를 통해 퍼지면서 강아지는 순식간에 스타덤에 올랐다. 강아지는 '폭풍견(Stormy dog)'이라는 별명도 갖게 됐다.

한편 강아지의 주인은 이 뉴스의 기상캐스터인 것으로 알려졌다. 앵커 로버츠는 일기예보로 화면을 넘기기 전 방송사고를 설명하며 이 강아지가 기상캐스터 소유라고 시청자들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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