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실적 개선 견인 전망
더존비즈온이 지난 1분기에 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 작년 4분기에 비해 10.4%가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매출은 303억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1.4% 늘어났다.
더존비즈온은 “1분기 실적이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영업호조와 내부적으로 불필요한 비용을 제거하는 등 실적개선노력이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사업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초 출시한 세무회계사무소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스마트 택스OS’가 이미 150군데 세무회계사무소에 성공적으로 보급됐다”며 “앞으로 스마트 택스OS의 일반 기업용 버전인 스마트 비즈OS를 출시, 13만 회원사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중소기업 경영정보화 솔루션 시장의 독보적인 입지를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작년말부터 시작한 IDC 사업과 그룹웨어, ERP, 클라우드 팩스 등 기업 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솔루션 등의 모바일 연계프로그램도 시장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준비하고 있는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비즈니스가 속속 출시될 예정이고 이제 시작단계에 불과한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올해는 확실한 실적 발돋움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