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이 오는 6월 발표를 목표로 ‘2012 신섬유 기술로드맵’ 수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신섬유 기술로드맵 작업은 ‘슈퍼섬유’, ‘스마트섬유’, ‘에코바이오섬유’ 등 3대 분야로 구성, 첨단 기술과 섬유산업의 융복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향후 정부와 섬유 유관기관에 섬유산업 육성방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로드맵은 과거 10년간 국내 섬유분야 R&D과제 전체를 분석해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조명한다. 섬산련 측은 이를 통해 업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섬유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로드맵 작업에는 관련 업계, 학계, 연구소, 정부 등 전문가를 총 망라해 구성했다. 작업결과는 총괄위원회의 최종 검토 및 전문가 그룹의 검증을 거칠 계획이다.
기술 로드맵 작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대 분야별로 결과물은 향후 취합, 조정 과정을 거쳐 6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