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헌병, 공짜 아이패드 받는다

영국 정부가 헌병들에게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를 지급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데이비드 캐머론 총리가 긴축 재정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나온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통신이 보도했다.

하원은 이날 650여명의 헌병들이 대당 400파운드에 달하는 아이패드를 받는 방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아이패드를 헌병들에게 나눠줄 경우 영국 정부가 부담하는 금액은 수백만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헌병들이 이미 보유한 랩톱이나 데스크탑을 반납하면 비용은 5만파운드 정도 상쇄된다.

하원은 앞서 헌병들이 태블릿 PC를 이용함으로써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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