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이은상 신임 대표 내정

입력 2012-05-02 13:38

박엘리 기자

NHN 한게임이 게임 사업을 대표하는 한게임 대표직과 온라인게임본부(前 P게임본부) 수장을 수행할 신임 본부장직에 이은상 신임본부장<사진>을 내정하고 16일 정식 발령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은상 신임 본부장 내정자는 SK와 소니, 웹젠(게임사)을 거쳤고 특히 2007년 아이덴티티게임즈라는 게임개발사를 설립해 ‘드래곤네스트’로 국내외 게임시장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한게임은 드래곤네스트를 일본, 중국, 북미 등에 수출시켜 본 경험이 있는 이 내정자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또 한게임이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아이덴티티게임즈의 차기작 ‘던전스트라이커’의 행보에도 더욱 힘이 실린 모양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게임사업의 지속성장은 물론 최고의 글로벌 게임콘텐츠 유통브랜드로서 재도약하는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