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이하늬, ‘불후의 명작’서 한재석과 약혼? 진짜?

입력 2012-05-02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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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왼쪽)와 박선영
악녀 이하늬가 여우 발톱을 드러냈다. 거짓으로 한재석과 약혼을 발표하는 것.

아울러 이하늬는 선녀 박선영과 본격 요리 대결을 펼친다.

오는 12,13일 방영하는 채널A 주말드라마 ‘불후의 명작’은 ‘음식유경 전수자 선정을 위한 조리대회’장면을 배경으로 서영주-최진미(이하늬-김선경)팀과 황금희-산해(박선영-임예진)의 정면 대결로 이어진다.

또 극중 조리사대회 방영 시기인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세계 조리사대회’가 동시에 열려 드라마와 현실을 넘나드는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서영주와 최진미는 치졸하면서도 집요한 암수를 쓰고, 무방비상태였던 황금희 산해 모녀는 하릴없이 무너진다.

마치 ‘대장금’에서 한상궁 장금이(양미경 이영애 분) 팀이 최상궁 최금영(견미리 홍리나 분)이 파놓은 함정에 빠지고 곤궁에 빠져 헤어나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 연상된다.

그러나 언제나 흑기사처럼 등장하는 성준(한재석 분)의 사랑과 황금희의 ‘알파걸’다운 기지와 용기는 악한 세력을 극복해내기에 충분하다.

제작진은 “결국은 황금희의 촌철살인하는 한마디 대사가 영주를 한방에 보낼것이니 기대하라”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난 방영된 예고편에서도 비쳐졌듯이 영주는 금희의 심기를 흐트러 뜨리기위해 자신과 성준의 약혼기사를 허위로 신문사에 제보한다. 영주의 계략대로 금희는 충격을 받아 조리대회 초반을 그르친다.

반면 서영주는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한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 잡기위해 딸 금희에게 대회 출전을 허락한 산해(임예진분)에게는 ‘삼대째 설렁탕집’의 집단 식중독 치명적 사건이 발생한다.

이 역시 또다른 악녀 최진미의 사악한 계략에서 비롯된 것.

영주는 이미 아버지 서돈만 회장(김병기 분)을 움직여 병원이 세무조사를 받게해 성준에게도 선전포고를 한 상황이다.

한편, 이 드라마 조리대회 장면을 통해 수많은 약선 음식, 전통 음식의 실제 레시피를 소개할 예정이어서 음식 관계자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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