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정, 시대극 도전…'사랑아 사랑아' 주연 발탁

입력 2012-05-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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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배우 송민정이 시대극 도전에 나선다.

송민정 소속사 킹콩엔터테인먼트는 2일 "송민정이 KBS TV소설 '사랑아 사랑아’ (연출 이덕건, 극본 손지혜 정현민, 가제)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사랑아 사랑아'는 70~80년대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으로 성격부터 외모까지 어느 하나 같은 것 없는 쌍둥이 이복자매가 운명처럼 한 남자를 사랑하게 되면서 숙명적인 대립을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송민정은 이복 자매 중 동생으로 청순하고 화려한 외모와 솔직 당당 자신감 넘치는 성격을 가진 가수 지망생 홍승아로 등장한다.

극중 승아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쌍둥이 자매 언니 홍승희(황선희 분)로 인해 사고뭉치에 찬밥 신세를 면치 못하지만 가수를 꿈꾸며 영화 속 여주인공처럼 화려한 인생을 살고 싶어 한다. 특히 꿈을 위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캐릭터로 그 시대에 쉽게 볼 수 없었던 당당하고 모험적인 여성상을 그릴 예정이다.

앞서 MBC 주말특별드라마 '신들의 만찬'에서 깜찍 발랄 4차원 성격의 성유리 절친 정다운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송민정은 '사랑아 사랑아'를 통해 현대극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각오다.

KBS2 TV 소설 '사랑아 사랑아'는 황선희, 오창석, 임성규 등이 출연을 확정 지었고 오는 7일 오전 9시에 첫 방송 된다.

한편 송민정은 영화 '여고괴담5'를 통해 '호러퀸'으로 주목 받았으며, MBC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에서 상큼발랄한 푼수 박나영, OCN 범죄 수사극 '뱀파이어 검사'에서는 매혹적인 톱 여배우 서지연 등으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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