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 시초가는 강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2일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7.00포인트(0.86%) 오른 1998.99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월요일 국내 증가시는 미국 소비심리 개선 및 기업실적 호조, 외국인의 대규모 매수세 등에 힘입어 사흘 연속 상승하며 1,980P선을 회복했다.
IBK투자증권은 “전일 휴장에 따라 야간 선물이 미국 증시의 상승분을 반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틀간 야간 선물은 보합권에서 움직인 것으로 보인다”며 “장초반 1980P 선을 중심으로 가격대가 형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점유율이 9.3% 대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0.2%P 상승한 것이 자동차 업종 주의 하방 경직성을 유지해줄 것으로 기대되고, 반도체 매출 증가 전망 역시 삼성전자 등 관련 업체의 주가 하방 경직성을 유지해줄 것”이라며 “세계 경기 둔화에도 최근 주도주들과 관련된 업황이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국 제조업 지표의 호조세는 소재 관련 업종의 투자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코스피는 시가총액 상위족목으로 매도 우위 종목이 다수이며 전기전자, 의료정밀, 기계가 상대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