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우 장관 “대기업 적극적으로 성과공유제 참여해달라”

입력 2012-05-0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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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 초청 경제정책위원회 개최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대기업의 적극적인 성과공유제 참여를 주문했다.

홍 장관은 2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2년 제1차 경제정책위원회’에서 ‘함께 멀리, 2조 달러 정책’이란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발언했다.

홍 장관은 “녹록치 않은 경제여건 하에서 지난해 1조 달러 무역 달성을 넘어 2조 달러 경제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면서 “특히 대기업이 협력사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2조 달러 경제로 도약하기 위한 토대이며,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반성장 정착을 위해 대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성과공유제에 참여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사회적 공헌활동 노력도 강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홍 장관은 기업의 경영애로 등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에 현재현 경제정책위원장은 “올해 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 국제유가 불안 등으로 대외여건이 어려워 우리의 경제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이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전경련 경제정책위원회는 △투자활성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등의 일몰 연장 △해외자원개발기업 지원 활성화 △중소기업 적합업종 관련 법개정 반대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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