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1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 출연진 중 한 관계자는 이투데이에 “4일 날 녹화를 한다고 연락을 받았다”라며“제주도에서 촬영한다”고 전했다.
또 관계자는 “녹화 진행된다는 것만 전해 들었지 최재형 PD가 돌아오는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1박2일’은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에 속한 최재형 PD를 비롯한 제작진이 파업에 동참해 몇 주째 녹화를 진행하지 못했다.
결국 재방송을 편성해 방영하며 주말 예능 시청률 1위 자리까지 SBS ‘런닝맨’에 내놓는 등 초라한 신세를 맞게 됐다. 이에 혹자는 “위기 상황에 부딪히게 돼 긴급하게 녹화를 재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했다.
하지만 이번 녹화 재개를 통해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계속 녹화가 이어지길 바란다”, “제작진이 모두 돌아와 녹화가 잘 이뤄지면 좋겠다”, “1박2일 녹화 재개 소식 너무 기쁘다”, “멤버들 많이 그리웠을 듯, 제주도 편 기대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