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는 터키의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 신용등급은 이전과 같은 BB로 유지했다.
S&P는 "외부 수요 경기의 둔화와 터키 무역 지표 확인 결과 수입에 비해 수출액이 나빠졌다"며 "우리 관점에서 보면 터키의 경제적 균형을 되찾기 더 어려워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터키의 많은 대외 부채와 정부 예산이 비간접세에 의존하는 점을 감안하면 터키의 신용도 위험이 증가했다"고 하향조정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