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닥터진’의 배우 송승헌과 박민영의 첫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송승헌과 박민영은 MBC 새 주말드라마 ‘닥터진(가제)’(극본 한지훈 전현진 연출 한희)에서 각각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 진혁과 밝은 미소를 가진 의사 유미나 역을 맡았다.
이번 첫 촬영은 지난달 중순, 강원도 소재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행됐다. ‘무결점 닥터진’답게 의사 가운마저 잘 빠진 슈트를 갖춰 입은 것처럼 소화해낸 송승헌은 스마트한 외과의사 ‘진혁’으로 완벽히 분해 현장을 찾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큼한 단발머리에서 청초한 느낌의 긴 웨이브 머리로 변신한 박민영 역시 범접할 수없는 미모의 내과의사 ‘유미나’로 당찬 매력을 뽐냈다.
제작진은 “두 배우가 첫 촬영부터 자연스럽고 편안한 연기 호흡을 보여줬다"면서 "최고의 컷을 위해 쉬는 시간에도 대사와 촬영 동선을 맞추어보고 촬영된 모습을 함께 모니터하는 등 열성적인 모습으로 제작진들을 감동시켰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판타지 메디컬 드라마 ‘닥터진’은 지난 10년간 연재된 일본 만화가 무라카미 모토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2012년 대한민국 최고의 외과의사가 시공간을 초월해 1860년대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의사로서 고군분투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신들의 만찬’ 후속으로 오는 26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