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톤 트럭, 사이클 선수 추돌사고…3명 사망,5명 부상 참변

입력 2012-05-01 14:59수정 2012-05-0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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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톤 트럭이 여자 사이클 선수단을 덮쳐 3명이 사망하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0분께 경북 의성군 단밀면 낙정리 25번 국도에서 25톤 트라고 화물트럭이 앞서가던 스타렉스 승합차와 사이클 선수단을 덮쳤다.

이 사고로 상주시청 실업사이클 선수단의 박모(25), 이모(24), 정모(19)씨가 그 자리에서 숨지고, 김모(20)씨 등 선수 4명이 크게 다쳤다. 스타렉스 승합차에 타고 있던 선수단 감독 전모(51)씨는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는 상주에서 구미 쪽으로 가던 화물트럭이 사이클 선수단의 감독차량인 승합차를 추돌한 뒤 사이클을 타고 서행하던 선수들을 덮쳐 발생했다.

경찰은 백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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