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아이비는 최근 진행된 SBS '강심장' 녹화에서 "동영상 얘기를 꺼내는 것 자체가 사실은 너무 힘들다"며 조심스럽게 자신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동영상 사건 때문에 나보다 가족들이 더 힘들어했다"며 "이제는 많이 극복했지만 물의를 일으키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아이비는 2005년 타이틀곡 ‘오늘밤 일’로 화려한 데뷔를 알린 후 ‘바본가봐’, ‘Do it’, ‘A-ha' 등을 히트시키며 종횡무진 했다. 하지만 2010년 동영상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확산 돼 모습을 감출 수밖에 없었던 것.
한편 앞서 방송된 '강심장'에서 아이비는 얼굴구기기 특기를 선보이는 등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은 1일 오후 11시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