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세자' 안길호 PD "미스터리 본격 시작, 시청자 끌어당길 것"

입력 2012-05-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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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최근 부진한 시청률을 보인 ‘옥탑방 왕세자’가 후반기 대 반전을 예고하며 역전을 노리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옥탑방 왕세자’(대본 이희명, 연출 신윤섭 안길호)에서는 왕세자 이각(박유천 분)이 박하(한지민 분)에 대한 애정을 쏟아내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이로써 그 동안 밀고 당기기를 지속해왔던 왕세자-박하커플의 본격적인 로맨스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이 둘을 가로막고 있는 용태무(이태성 분)와 홍세나(정유미 분)의 방해작전 역시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더욱 흥미진진한 로맨스라인이 펼쳐질 것.

조선에 대한 미스터리 역시 급속히 풀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12부에서 박하의 얼굴 가린 모습을 보자 어디선가 본 듯한 인상에 이각이 갸웃한 모습을 보여 조만간 박하와 조선시대 부용의 관계를 인식할 것으로 확인된다.

연출을 맡은 안길호 PD는 "옥탑방 왕세자의 두 축은 로맨스와 미스터리 추리극이다. 지금까지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주류였다면, 이제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놀라운 조선시대의 미스터리가 하나하나 풀려갈수록 더욱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것"이라며 후반기의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왕세자와 박하가 로맨스를 그리는 ‘옥탑방 왕세자’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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