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꼼' 이규한-강혜정, 멘붕연기 달인 등극

입력 2012-04-3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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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tvN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 주인공 강혜정과 이규한이 ‘디스코 팡팡’ 위에서 실감나는 명품 ‘멘붕 연기’를 펼쳐 화제다. 두 사람의 스릴 넘치면서도 화끈한 ‘월미도 데이트’ 현장이 깜짝 포착된 것.

'결혼의 꼼수' (연출 이민우, 극본 박형진)는 결혼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건희(강혜정 분)과 순정마초 재벌남 강재(이규한 분)의 밀당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서로 으르렁거리던 웬수 사이에서 하룻밤 동침을 계기로 달달한 로코 커플로 변신하며 코믹 연기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9화에서 강혜정과 이규한은 ‘월미도 데이트’를 펼치며 코믹하면서도 화끈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앞으로 강혜정과 이규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게 될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 컷에서는 ‘디스코 팡팡’ 위에서 펼쳐진 두 사람의 연기 투혼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연기인지 실제인지 알수 없을 만큼 실감나는 ‘멘붕 표정’ 연기에, 혀를 내두를 정도. 안 떨어지고는 못 배긴다는 디스코 팡팡에 온 몸을 맡긴 채, 연기에 집중하는 두 사람의 모습에서 ‘코믹 연기의 달인’이라는 찬사가 저절로 나온다.

현장에 있던 제작진은 “강혜정이 원래 겁이 많은 편이라고 들었는데, 촬영이 들어가자 프로답게 한번에 촬영을 끝냈다” 며 촬영 당시, 놀이기구를 타며 온 몸 연기를 펼쳐야 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이규한은 무서워하는 강혜정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않는 매너남다운 면모를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흔들리는 디스코 팡팡 위에서 강혜정을 배려하는 ‘매너손’ 스킨십을 펼치는 모습이 훈훈하다.

공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강혜정과 이규한의 표정 연기가 너무 리얼하다. 진정한 멘붕 표정이다" “드디어 강혜정-이규한 놀이동산 데이트까지, 최강의 로코 커플 탄생?” “월미도 디스코 팡팡을 타면 사랑이 싹트기 마련, 본격 로맨스 이제 시작되는 건가?”, “타블로 진심 질투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30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9화에서는 아픈 강재를 밤새 건희가 간호한 이후, 점점 더 깊어져 가는 두 사람의 알콩달콩 로맨스 이야기가 펼쳐진다. 하지만, 대학선배이자 강혜정의 첫사랑인 수호(김원준 분)의 갑작스런 파혼 선언으로 건희는 갈등에 휩싸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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