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스타 인생극장' 캡처
이승환이 안경 벗은 모습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승환은 30일 방송된 KBS 2TV ‘스타 인생극장’에서 "스타 인생극장을 하기 전 제작진과 약속한 것이 있다"며 "안경 벗은 모습을 절대 공개하지 않겠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이승환은 "89년 생 친구 중 한 명이 '오빠의 동안 비결은 안경이었군요?'라고 말하더라"며 "안경을 벗지 않는 이유는 내 스스로가 부끄럽다. 낀 모습과 끼지 않은 모습이 너무 다르다"고 심정을 언급했다.
이어 "그냥 잘생겨 보이는게 더 좋다. 23년간 안경 벗은 모습을 보인 적은 거의 없었다"며 "내 자존심이자 지켜야 할 마지막 보루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