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스페인 은행 16곳 신용등급 무더기 강등

입력 2012-04-3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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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스페인 은행 16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강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VA의 장기 신용등급은 종전 ‘A’에서 ‘BBB+’로 강등되고, 전망은 ‘부정적’으로 하향됐다.

바클레이스 스페인 현지법인은 장기 신용등급이 기존 ‘A’에서 ‘BBB+’로, 단기 신용등급은 종전 ‘A-1’에서 ‘A-2’로 각각 하향 조정됐다.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다.

S&P가 하향 조정한 은행들에는 산탄데르·카이사뱅크·사바델·이베르카하·반키아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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