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통합 신입사원 1기 입사식 개최

입력 2012-04-30 15:53수정 2012-04-3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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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통합 출범 이후 제1기 신입사원 입사식에 부모를 초청해 카네이션과 LH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은규야 드디어 해냈구나.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길 바란다.”

“혜림아 엄마도 하늘을 얻은 느낌이야~ 긍적적이고 성실한 LH인이 되길 바래~.”

다소 떨리지만 자부심 가득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입사원 부모님들의 축하영상 메세지가 강당에 울려퍼졌다.

학력과 연령제한을 철폐하고 능력중심의 인재채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LH가 “새로운 시작, 도약하는 LH”을 테마로 하는 특별한 입사식을 열었다.

30일 LH에 따르면 신입사원 가족과 공사 임직원 둥 10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입사식은 회사의 힘찬 도약을 기원하는 감동의 축제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의 틀을 과감히 깨고, 오프닝 이벤트를 시작으로 신입사원이 부모님께 보내는 감사의 편지 낭독, 카네이션 헌화, 부모님의 배지 수여식등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엄홍길 대장 등 각계각층의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영상 상영, 임직원이 대운동장에서 참여하는 풍선날리기 행사 등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입사원과 새롭게 도약하는 LH의 발전을 함께 기원하는 열린 축제로 마무리했다.

이지송 사장은 “통합이후 경영정상화의 결실이 바로 LH 제1기 신입사원이며 조직화합의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 미래를 화합과 단결로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국내 최대 공기업의 자부심뿐만 아니라 국민의 행복을 위한 봉사자라는 희생정신과 열정을 가진 LH인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번 LH의 제1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총 9366명이 응시해 약 3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297명이 최종합격했다.

한편, LH는 일반공채외에도 지난 3월 실버사원 2000명을 채용한데 이어 능력 중시하는 채용문화 확산 등을 위해 고졸사원 200명과 청년인턴 5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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